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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기가정 캠페인] 암을 극복한 11살 은선아, 이제는 훨훨 날아라!

2020.12.16(수) ~ 2021.02.16(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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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려서, 일주일이면 혈액암 1기에서 4기까지 갑니다.’

아빠 재혁씨가 의사의 선고를 들었을 당시 은선이는 5살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졌죠. 소중한 첫 딸인데… 살면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시기였어요.
이왕 시작한 거, 살려야지. 살려야겠다는 생각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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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5년의 흔적

생사의 갈림길에서 버티기에는 너무나도 긴 시간,

간병에 지친 엄마는 떠났고 모아두었던 자금은 치료비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첫째 은선이의 삶의 터전은 집과 학교가 아닌 병원이었고
둘째 은진이는 부모님의 돌봄 대신 스스로 돌보는 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은선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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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직접 휠체어에 탈 수 있을 때까지

소아암 후유증으로 찾아온 하반신 마비.
일주일 세 번 재활치료시설에 다녀오고 아이들을 돌보느라 아빠가 직업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
꼭 받아야 하는 무릎 연골수술까지도 미루면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는 재혁씨입니다.

“여자 아이니까 앞으로는 제가 씻겨줄 수도, 기저귀를 갈아줄 수도 없을거에요.
은선이가 스스로 이동하고 휠체어에 탈 수 있을 정도가 될 때까지 힘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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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에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진 상황

집에 들어서자 코 끝을 찌르는 기름 냄새.
카페 한 켠을 판넬로 막은 이 엉성한 주거공간은 은선이네 단 하나뿐인 보금자리입니다.
난방이 되지 않아 바깥의 냉기가 온전히 느껴집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이미 마이너스 통장도 끝나가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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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이에게…

은선아, 훨훨 날아라.
강한 소녀, 세상을 들어라.
네 곁에는 아빠와 동생이,
네 뒤에는 우리가 든든히 지키고 있을게.

은선이의 가정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은선이네 치료비와 교통비, 긴급 생계비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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