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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사랑의 발걸음이 오가는 희망의 다리'가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환난상휼’의 미풍양속을 이어왔습니다.
이 미덕은 2022년에도 전해져 산불과 수해, 그리고 있어서는 안 될 참사 등
크고 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웃이 일상 회복의 희망을 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산불 등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150여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호우와 태풍 등 수해 피해를 본 약 3만 세대에도 300억 원 가량의 국민 성금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 피해 이웃에게 보내드린 구호 물품은 누적 60여만 점에 달합니다.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현하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은 희망브리지가 크게 변모한 해였습니다.
소상공인, 외식업주, 중증 외상 어린이, 택시 기사 등을 위한 지정 기부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2021년 12월 론칭한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분들의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41명의 회원을 위촉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재난현장에서 이재민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2023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62년간의 협회 역사 최초로 전국 7개 권역에 지부를 설치해 현장 구호·모금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임시주거시설과 특수 차량 역시 대폭 확충할 방침입니다.
물류 보관과 출고 외에도 교육과 체험이 가미된 복합형 재해구호센터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재난의 양상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2023년 희망브리지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특히 재난 취약계층을 더욱 따뜻하게 돌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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